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추석씨름 새신랑 문준석, 3년 만에 태백장사

김형열 기자

입력 : 2016.09.14 17:36|수정 : 2016.09.14 17:36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문준석이 3년 만에 태백장사 타이틀을 되찾았습니다.

문준석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김성용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2013년 추석장사대회 태백급에서도 김성용을 꺾고 정상에 올랐던 문준석은, 3년 만에 같은 상대를 꺾고 다시 장사 꽃가마를 탔습니다.

문준석은 결승전 첫째판은 김성용에게 내줬지만, 이후 덮걸이 등으로 세 판을 잇따라 따내 지난 6월 결혼한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통산 3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