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 공항에 해외 여행객과 귀성객 등 42만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하루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승객은 42만949명입니다.
인천공항에는 17만 1천959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들 대부분은 추석 연휴를 맞아 외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오늘 출국할 승객은 10만 869명으로, 이번 연휴 중 가장 많은 이들이 한국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14개 공항에는 24만 8천990명이 몰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중 19만 5천580명은 국내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 공사는 승객이 집중됨에 따라 종합 상황반을 운영해 체크인 카운터나 출국장을 조기 운영하거나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