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사람 수가 30만 명을 넘었습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011년 3월 이래 누적 사망자가 30만 1천78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민간인이 총 8만 6천692명이며 어린이도 1만 5천여 명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휴전협상이 한창이던 지난 한 달간 사망자도 9천 명에 육박한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 UNHCR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해외 난민은 이달 초 현재 480만 명에 이릅니다.
시리아 안에서도 870만 명이 집을 떠나 피란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잠정휴전 이틀째인 오늘 구호물자를 실은 유엔 트럭 20대가 터키 국경지방에서 시리아 알레포를 향해 출발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정부는 터키가 보낸 구호물자는 알레포에 반입시키지 않겠다며 거부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9일 합의한 잠정 휴전 내용을 보면 시리아군과 반군은 12일 일몰로부터 상호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포위 지역의 봉쇄를 풀어 인도주의 구호 통로를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