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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가 되고싶은 고릴라

권영인 기자

입력 : 2016.09.17 23:46|수정 : 2017.0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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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동물원#스브스쥬륵
세계자연보존연맹은(IUCN)은 갱신한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을 이번 달 발표했습니다.

여러 동물들의 변화가 있었지만, 눈에 띄는 건 멸종 위기가 임박했다던 중국의 자이언트판다가 중국 정부의 노력 끝에 지난 2004년보다 20% 가까이 개체가 늘었습니다.

멸종위기단계에 있던 판다는 멸종취약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습니다.

반면, 오랜 내전으로 서식지를 잃고 있는 아프리카 고릴라들은 지난 20년 새 70% 넘게 개체수가 줄어서 이제는 멸종이 임박한 멸종위급종이 됐습니다.

판다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고릴라들에게도 사람들의 관심이 절실해 보입니다. 

기획 : 권영인 / 구성 : 권영인 / CG : 김지연 정석형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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