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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모병제, 흙수저에 군대 안 갈 자유 줄 것"

김관진 기자

입력 : 2016.09.13 17:28|수정 : 2016.09.13 17:28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모병제는 흙수저에게 군대 안 갈 자유를 줄 것"이라며 자신의 모병제 주장에 대한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13일)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현재 징병제에선 소위 있는 집 자식들은 군대를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흙수저들은 군대에 끌려가 가장 힘든 보직서 복무한다"며 "이것이 지금 우리 사회 불공정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모병제는 불공정 사회를 해소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흙수저들도 본인이 원치 않으면 군대를 안 갈 수 있는 자유가 생긴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어 "정예 강군, 군 전력 증강 그리고 동원 예비군 훈련의 실질화 등이 함께 이뤄져야 우리 군이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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