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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남, 베이징 도착"…비동맹회의 참석길에 경유

조지현 기자

입력 : 2016.09.13 17:24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베네수엘라에서 열리는 비동맹운동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13일)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오늘 오전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오늘 곧바로 주중 북한대사관에 도착해 휴식을 취한 뒤 조만간 비동맹운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북한의 명목상 국가수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유엔 총회 참석에 앞서 비동맹회의 상급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소용돌이치는 한반도 정세 속에 북·중 고위급 인사 사이의 비공식 소통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 측은 김 상임위원장과 중국 측 고위인사와의 접촉이 없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김 상임위원장이 중국 지도자 및 고위관리와 접촉 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정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