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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촬영된 차량 블랙박스 화면입니다.
스쿨버스에서 불꽃이 무섭게 솟아오릅니다.
뒷바퀴 쪽에서 불이 나기 시작하면서 버스 전체로 불이 번져버린 겁니다.
이 차량에는 초등학생 2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쿨버스 운전자 레니타 스미스 씨는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확인해 모두 대피시키고는 혹시 남아 있는 학생이 없는지 화염을 뚫고 다시 확인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도 두 아이의 엄마'라면서 '엄마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덕분에 학생 20명 모두 다친 곳 하나 없이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헌신적인 노력에 사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출처 : 유튜브 Mark Brady / 페이스북 Fazlul Kab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