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부상 후 치료받은 '황금박쥐' 방생

이정국 기자

입력 : 2016.09.13 15:54


▲ 치료 후 방생한 황금박쥐 (사진=연합뉴스/울산시설관리공단 제공)

울산시설관리공단은 부상 당한 후 구조돼 치료를 받은 '황금박쥐' 1마리를 오늘(13일) 방생했습니다.

이 황금박쥐는 수컷이며 몸길이 9㎝ 정도로 지난 5일 오후 5시쯤 울주군 웅촌면의 한 아파트 유리 출입문 밑에 좌측 날개 타박상, 탈진 등으로 부상한 채 주민에게 발견돼 울산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됐습니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치료와 영양관리를 통해 건강을 되찾아 줬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가 된 것으로 판단해 오늘 웅촌면 대복리에서 방생했습니다.

황금박쥐는 붉은박쥐로도 불리며 몸의 털과 귓바퀴, 날개 등이 주황색을 띠고 있습니다.

주로 폐광이나 동굴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지정된 희귀 동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