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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나는 귀성 차량…7시 이후 정체 절정

원종진 기자

입력 : 2016.09.13 12:27|수정 : 2016.09.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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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 연휴를 맞아서 오늘(13일)부터 귀성길에 오르는 분도 적지 않을 텐데요, 아직은 정체가 심하진 않지만 오후부터는 차량이 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현재 교통상황은 어떤지,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원종진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은 정체가 심하지는 않지만, 교통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부선 천안분기점 부근과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 부근을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느려지는 모습입니다.

지금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6시간, 광주까지는 4시간 반,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이 걸립니다.

CCTV 화면을 통해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량 흐름이 느려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이 몰리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도 오전보다 교통량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앵커>

오늘 귀성길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이번 연휴는 귀성 기간이 짧아 오늘 새벽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0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후부터 교통량이 빠르게 증가해 퇴근 이후인 저녁 7시 이후부터는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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