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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北, 핵·미사일 개발 광분…정권 파멸 재촉하는 독약"

김아영 기자

입력 : 2016.09.12 14:01|수정 : 2016.09.12 14:30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광분하는 것은 정권을 공고화하기는커녕 정권의 파멸을 재촉하는 독약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황 총리는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채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에 몰두해 왔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북핵 불용'이라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소리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한반도와 7천 5백만 한민족의 명운을 담보로 한 무모한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엔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결국에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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