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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세계서 제일 비싼 다이아몬드 원석…무려 '700억'!

김도균 기자

입력 : 2016.09.12 14:25|수정 : 2016.09.12 14:25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 원석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보석 비엔날레에서 대중에게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미국 CNN 방송이 스위스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 '드 그리소고노'가 소장한 이 다이아몬드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채굴된 이 다이아몬드는 무려 813캐럿으로, 채굴 당시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후 소더비 경매에서 6천3백만 달러, 우리 돈 699억 6천만 원에 낙찰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라는 영광을 획득했습니다.
드 그리소고노 측은 콘스텔레이션(The Constellation, 별자리)이라 이름 붙여진 이 거대한 다이아몬드를 "우리의 공주"라고 표현하면서 "이렇게 역사적이고도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를 자유롭게 세공할 수 있게 되다니 정말 영광스럽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떻게 세공해야 할지 걱정스럽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약 8개월 뒤, 이 아름다운 원석이 어떻게 세공되어 공개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de Grisogono, CN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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