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736만 5천242명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KBO는 오늘(11일)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총 5만 6천307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이 736만 5천2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종전 최다인 지난해 736만 530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입니다.

2007년 이후 9년 만에 평일인 금요일에 개막전을 치른 올해 KBO리그는 4월 1일 5개 구장에 역대 평일 최다 관중인 8만 5천963명이 입장하며 막을 올렸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11만 4천85명이 입장해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깼고 6월 5일에는 10만 9천352명으로 역대 2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KBO리그는 지난 4일 역대 3번째로 700만 관중을 돌파한 이후 닷새 만에 최다 관중 신기록까지 세웠고,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최초의 800만 관중을 넘어 835만 명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