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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서 잣 열매 따던 40대 고압전선에 감전사

정혜경 기자

입력 : 2016.09.11 19:50|수정 : 2016.09.11 19:50


오늘(11일) 낮 12시 반쯤 강원 정선군 임계면 용산리 전병산 6부 능선에서 잣나무 열매를 따던 41살 이모 씨가 고압전선에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숨진 이 씨는 6m 길이 장대에 낫을 매달아 잣 열매를 따다가 고압전선을 건드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작업하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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