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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임대' 류승우, 리그 데뷔전서 데뷔골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09.11 15:57|수정 : 2016.09.11 15:57


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류승우가 헝가리 프로축구 페렌츠바로시로 임대된 후 치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류승우는 헝가리 두나유바로스에서 열린 헝가리 1부리그 MTK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1대 0으로 뒤진 후반 25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페렌츠바로시는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 2대 1로 졌습니다.

2013년 11월 프로축구 K리그 제주에 입단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임대 후 이적한 류승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좀처럼 뛸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주로 독일 2부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이번에는 헝가리 프로축구 팀으로 다시 임대됐습니다.

1899년 창단한 페렌츠바로시는 헝가리 프로리그에서 28차례나 우승한 강호로 지난해에도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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