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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진해운 사태' 애로 지원에 전담 인력 배치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9.11 11:17|수정 : 2016.09.11 11:17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진해운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화주와 물류기업을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해 애로 사항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오늘(11일) 주형환 장관 주재로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긴급 수출애로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회의에는 무역협회,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두산중공업, 금호타이어, 전주페이퍼, NH무역, 삼성SDS, CJ대한통운 등 업계 관계자도 참석했습니다.

산업부는 화물 위치 등 정보 접근 어려움, 납기 지연으로 인한 바이어 클레임, 대체선박 확보 어려움, 신선식품 등 제품 손상 우려 등 각종 애로요인을 유형별·지역별로 분류해 국내외 유관기관 등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화주 입장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찾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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