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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0년 전 대지진' 탕산서 잇단 지진…주민불안 고조

조지현 기자

입력 : 2016.09.11 10:39


40년 전 대지진이 발생한 중국 허베이 탕산에서 최근 잇단 지진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0일) 저녁 6시 9분, 탕산시 카이핑 구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센터를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탕산시의 한 주민은 침대에서 강한 진동을 느꼈고 약 8초간 지속됐다고 말했습니다.

탕산에서는 앞서 지난달 21일, 22일, 27일에도 규모 3.1, 3.2, 3.1의 지진이 각각 발생해 주민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탕산에서는 1976년 7월 28일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24만 명 이상 숨졌습니다.

당시 지진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400개에 맞먹는 수준일 정도로 파괴력이 엄청나 탕산은 지진 발생 23초 만에 거의 모든 건물이 무너져 폐허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