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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20대 회사원, 난기류로 추락 중태

정혜경 기자

입력 : 2016.09.11 10:13|수정 : 2016.09.11 10:13


어제(10일) 오후 4시 반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상공 200m 지점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회사원 28살 김모 씨가 매립지 공사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치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낮 2시쯤 부산 서구에 있는 산 정상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2시간 반 동안 비행하다가 난기류에 날개 일부가 접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동호회 회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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