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30대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거리를 걸어가던 2명의 무슬림 여성에게 "미국을 떠나라"는 폭언과 함께 이들을 마구 폭행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뉴욕 브루클린 경찰은 '증오 범죄'로 결론짓고 이 여성에 대한 기소 여부를 심리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지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2살의 여성이 지난 8일 뉴욕 브루클린 배스비치에서 길을 걸어가던 무슬림 여성 2명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발길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두 여성은 히잡을 쓴 채 2개의 유모차에 11개월과 15개월 아기를 각각 태우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폭행을 당한 여성과 아기들은 많이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