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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언론 "北 핵실험, 북한을 질식게 하는 독성 지녀"

장선이 기자

입력 : 2016.09.10 13:41


중국 관영 언론은 북한의 핵실험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해주기보다 오히려 질식하게 하는 독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북한의 정치안전을 보장해주기보다 오히려 거꾸로 북한을 점차 질식하게 하는 독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동북아 정세가 복잡하게 돌아간다면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국배치 결정이 중국과 한미 간의 대치를 불렀고 이를 호기로 삼아 북한이 핵실험을 가속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미국의 사드배치에 동의할 수 있는 합당한 이유를 찾고, 북한은 중·미·한국의 균열과 국제공조가 약화하는 틈을 타 핵실험을 가속화 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인지 모르지만, 이는 모두 잘못된 생각이라며 이런 각자의 행동이 동북아 정세를 더욱 혼란하게 하고 한반도를 화약고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을 겨냥해서는 핵실험이 북한을 강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며 한반도 문제를 더욱 꼬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환구망은 또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통해 전략적 수단을 추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외부 통로가 거의 단절돼 핵무기 개발이 유효한 영향력 확대로 전환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