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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서 이번에는 미국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에 나가 있는 최대식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최대식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 도발에 대해 "중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죠?
<기자>
네,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오던 길에 보고를 받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선 북한의 도발에 대해 중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동맹국들과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에 대한 핵우산 제공과 동맹국들을 철통 방위하겠다"는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북한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더 효율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국은 이미 마련해 놓고 있는 대북제재법과 행정명령을 통해 추가 대북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제3국 은행에 숨어 있는 북한의 계좌를 찾아내거나 북한 노동자의 해외 수출을 보다 강력하게 차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네, 최 특파원. 우리 시간으로 내일(10일) 새벽에는 유엔 안보리가 긴급 소집되죠?
<기자>
한·미·일의 공동 요구로 북한의 5차 핵실험 문제를 다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열립니다.
안보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올해에만 두 번의 핵실험과 스물 두 번의 미사일 발사를 한만큼 추가 제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특히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반복해 핵무기 실전 배치를 눈앞에 뒀다는 점에서 국제사회가 느끼는 위협은 어느 때보다 큽니다.
이번 안보리 제재는 지난 3월 결의안 2270호에 남겨뒀던 각종 예외조항을 없애거나 보다 강력한 금융제재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