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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계대출 8조 7천억 증가…올 들어 최대폭

김용태 기자

입력 : 2016.09.09 16:57|수정 : 2016.09.09 16:57


한국은행 조사 결과 지난달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 4천억 원으로 7월보다 8조 7천억 원 늘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올해 최대 증가폭입니다.

한국은행은 휴가철 자금수요에 전 월세 가격상승 등의 부담으로 주거비 목적의 생활자금 수요가 더해져 은행 가계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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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액은 4조 3천29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 상반기의 7천858억 원과 비교해 5.5배로 커진 것으로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의 국내 카드 이용액은 2.4배로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카드 이용액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에는 28%였지만 올해는 62%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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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융합형 20대 부품 성과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8월 소프트웨어 융합형 20대 부품 선정 발표 이후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4차 혁명' 관련 기조연설에 이어, 손가락으로 통화가 가능한 골전도 스피커, 자동차 지능형 부품 등 제품 성과와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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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금호, 넥센 등 타이어업체들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추석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이 기간 중부 마장휴게소 등 전국 5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으면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을 점검한 뒤 적합한 안전조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타이어협회는 "정비 불량 타이어를 장착하고 고속주행을 하면 타이어 파열이 발생해 사고로 직결될 수 있고 연료 소비도 높아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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