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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첫 대체선박 부산서 수출화물 선적…20일 LA 도착

이민주 기자

입력 : 2016.09.09 16:49|수정 : 2016.09.09 16:49


한진해운 사태로 빚어진 물류 차질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투입하기로 한 현대상선의 첫 번째 대체선박인 포워드호가 오늘(9일)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이 배는 오늘 정오쯤 부산신항 북컨테이너부두의 터미널에 접안해 미국으로 갈 수출화물을 싣고 있습니다.

싣는 화물은 컨테이너 1천300여 개 분량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배는 13시간 걸리는 선적작업을 마치고 내일 새벽 2시쯤 출항해 모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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