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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핵무기 사용시 김정은 정점 지휘부 직접 응징"

허윤석 기자

입력 : 2016.09.09 16:01|수정 : 2016.09.09 17:25

"다량의 미사일로 정밀타격·전담 특수부대 운용"…대량응징보복 'KMPR'


우리 군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정점으로 하는 지휘부를 직접 겨냥해 응징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호영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로 위해를 가할 경우, 북한의 전쟁지도본부를 포함한 지휘부를 직접 겨냥해 응징·보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본부장은 또 "동시에 다량으로 정밀타격이 가능한 미사일 등 타격전력과 정예화된 전담 특수작전 부대 등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본부장은 이를 대량응징보복 개념이라고 설명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기존의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와 '한국형 3축 체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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