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을 통해 북한의 지진 발생 가능성이 알려진 데 이어 이것이 핵실험에 따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본 사회는 불안과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받자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중국 베이징의 외교 채널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한국·미국 등과 연대해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이치가야에 있는 방위성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한순간 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한 간부는 교도통신에 "북한의 건국기념일을 전후해 뭔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도 "도대체 어디까지 가겠다는 것이냐"라고 반문했습니다.
다른 간부는 "10월에도 조선노동당 기념일이 있어 당분간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위성은 일본 상공의 방사성 물질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집진 설비를 갖춘 항공자위대 연습기 3기를 긴급 출동시켰습니다.
도쿄증시는 미국 증시의 주가 하락에 북한의 핵실험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전날 종가보다 0.19% 하락하며 오전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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