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靑 "심각한 국면…빠르고 강도 높은 조치 논의 중"

한승희 기자

입력 : 2016.09.09 10:32|수정 : 2016.09.09 11:46


라오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받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행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을 즉각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 받은 뒤 바로 NSC 소집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개 나라 정상을 상대로 '북핵 불용' 외교를 펼치고, 해외 순방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기습 도발에 나선 데 대해 심각한 국면으로 판단하고 빠르게 대응 조치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을 심각한 국면으로 규정, 빠르고 강도 높은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