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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세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기념 행사 오늘 개막

김아영 기자

입력 : 2016.09.09 08:52|수정 : 2016.09.09 09:31


6·25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기념 행사가 오늘(9일) 인천 월미도에서 열립니다.

해군은 "오늘부터 11일까지 월미도 일대에서 제66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대규모 상륙 작전을 통해 북한군에 점령된 인천을 탈환한 작전입니다.

오늘 기념 행사는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과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 시가 행진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한미 양국 육·해·공군이 월미도 앞바다에서 진행하는 인천상륙작전 재연에는 해군 함정 17척, 항공기 15대, 상륙돌격장갑차 21대가 투입됩니다.

오늘 행사에는 상륙작전을 앞두고 첩보 수집 작전인 '엑스-레이' 작전에 참가했던 김순기(90, 당시 해군 중위) 옹도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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