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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종업원에게 라면 던져 화상입힌 40대 붙잡혀

전형우 기자

입력 : 2016.09.08 18:09|수정 : 2016.09.08 18:50


편의점에서 시비 도중 홧김에 끓는 라면을 던져 종업원에게 화상을 입힌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새벽 2시쯤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33살 B씨에게 뜨거운 라면이 담긴 용기를 던진 혐의로 45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전자레인지 작동법을 물어봤는데 B씨가 제대로 답을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라면에 맞은 B씨는 얼굴과 목 일부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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