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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원 시민들, 독일에 소녀상 건립 추진

이영춘 기자

입력 : 2016.09.08 12:46|수정 : 2016.09.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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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8일)은 독일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수원시민들의 활동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경기도 수원지역 시민·사회·문화단체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금운동에 나섰습니다.

건립추진위에는 광복회와 민족문제연구소, 여성 단체협의회 등 수원지역 7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데요, 나눔 릴레이 등의 방법으로 소녀상 건립 기금 5천9백만 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유엔이 정한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인 오는 12월 10일, 수원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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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기업·봉사단체들이 함께 나섰습니다.

이른바 '맑은 숨터 프로젝트'인데요, 어린이집과 장애인시설, 노인 요양시설 등 상대적으로 공기 질에 민감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 대상이며, 경기도가 공기 질을 무료로 측정하면 봉사단체인 '사랑의 집수리' 회원들이 나서 장판과 벽지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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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가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습니다.

경기 중기센터는 '사업정리 도우미 프로젝트'에 참가할 소상공인 3백 개사를 오늘부터 선착순 모집하는데요, 폐업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재기를 위한 컨설팅과 자금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자영업자 중 매년 15%가 폐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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