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가 4년 가까이 말라리아 발병 사례가 한 건도 없어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선포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2년 10월 이후 스리랑카에서 말라리아 발병 사례가 없어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인정했습니다.
남아시아 지역에서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인정된 것은 지난해 12월 몰디브에 이어 스리랑카가 두 번째입니다.
1999년 26만5천건의 말라리아 발병 건수를 기록했던 스리랑카는 전국적인 말라리아 퇴치 캠페인을 벌여 2006년 연간 1천건 이하로 줄였으며 2012년 10월 이후 0건으로 만들었습니다.
WHO는 스리랑카 정부가 이동식 진료소를 운영해 말라리아 환자를 조기 치료했으며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뿐 아니라 말라리아 원충 자체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방역에 힘쓴 것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