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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임금 체불 근로감독 강화…취업지원센터 확대"

김아영 기자

입력 : 2016.09.07 08:58|수정 : 2016.09.07 09:07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7일) 새벽 서울 신정동에 있는 새벽 인력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새벽 인력 시장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 건설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종합지원이동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명절을 맞아 체불 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없도록 근로 감독을 강화하고 공사 대금 지급 관행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건설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복지 향상을 위해 취업지원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퇴직 시 지급되는 경제적 지원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현장 안전 감독을 철저히 하고, 안전 관리에 있어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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