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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민무력부 고위대표단 러시아 무기전시회 참가

손승욱 기자

입력 : 2016.09.07 04:36|수정 : 2016.09.07 04:36


북한이 러시아에서 열린 무기 및 군사장비 전시회에 인민무력부 차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모스크바 인근 쿠빈카 지역의 군사공원에서 개막한 제2차 국제 군사기술포럼에 북한이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대표단을 파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부부장은 북한이 올해 초부터 연이어 실시하고 있는 미사일 발사 시험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수행해 참석해온 북한 군부의 실세입니다.

11일까지 엿새 동안 계속될 이번 군-2016 포럼에는 1천 개 이상의 러시아 군수 기업들이 첨단 무기들을 선보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80개국 이상의 외국 대표단이 행사장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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