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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14일 오전·15일 오후' 고속도로 혼잡 절정

한주한 기자

입력 : 2016.09.06 11:30|수정 : 2016.09.06 11:32


올 추석 연휴 귀성길은 14일 오전, 귀경길은 1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추석 연휴 동안 전국 예상 이동인원이 총 3천752만 명으로 지난해 보다 28만 명, 0.8%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출발일별 귀성 인원 비율은 추석 전날인 14일 최대치인 51.8%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귀경 인원은 추석 당일인 15일과 다음날인 16일 각각 34%와 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은 귀성·귀경방향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10분 가량 더 걸릴 전망입니다.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구간이 4시간 35분,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8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입니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1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5분, 강릉→서울이 3시간 35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63개 구간과 국도 10개 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이런 내용을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을 통해 안내할 계획입니다.

또 차량소통 향상을 위해 갓길차로 21개 구간과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 13개 구간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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