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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 남서부 해안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눈부시게 하얀 새끼 고래가 어미와 함께 헤엄칩니다.
보기 어려웠던 순백색의 새끼 고래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주 머독대학교와 덴마크 오루후스 대학교 연구진들은 드론을 이용해 남방긴수염고래를 추적 연구해왔습니다.
젖을 먹이는 등 고래의 이동과 의사소통에 대해 연구하던 이들은 최근 순백색의 새끼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남방긴수염고래는 지구 상에 7천 마리 정도만 남은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졌는데요, 웬만해서는 보기도 어려운 이 고래의 새끼라니 정말 소중한 어린 생명체인 거죠.
전 세계의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이 고래들이 계속 건강히 지내며 종족을 늘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출처 : Murdoch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