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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관광지' 홍보하자마자…시리아 해안도시 연쇄 폭탄 공격

이상엽 기자

입력 : 2016.09.05 18:38


시리아 서부 해안도시에서 연쇄 폭탄공격으로 30여명이 숨졌습니다.

시리아 국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시리아 서부 타르투스의 아르주나다리 부근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터졌습니다.

부상자를 돕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자 자폭범이 그 사이에서 허리띠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타르투스의 연쇄 폭발로 지금까지 3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공격 배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5월 이 지역에서 '이슬람국가'가 폭탄테러를 저질러 큰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당시 IS는 타르투스와 자블레 등 해안도시에서 폭탄공격 8건을 벌여 180여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이전까지 시리아 정부 관할지역인 타르투스는 내전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은 안전한 도시로 통했습니다.

지난달 말 시리아 관광청은 타르투스 해안의 모습을 담아 '언제나 아름다운 시리아'라는 제목으로 관광홍보 동영상을 제작, 전세계에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그림같이 아름다운 영상이 공개된 지 일주일만에 대규모 테러가 재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