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속보] 합참 "北 오늘 낮 동해상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6.09.05 12:50|수정 : 2016.09.05 13:09


"북한이 오늘(5일) 낮 12시 14분쯤 황해북도 황주에서 동해쪽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탄도미사일의 종류와 비행 거리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2일 만으로, 북한의 정권 수립 기념일을 나흘 앞둔 시점입니다.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어제 시행에 들어간 북한인권법에 대한 반발의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일정도 고려한 것으로 보이빈다.

북한은 지난 7월 19일 새벽 역시 황주 지역에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 등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는 한미 군 당국이 경북 성주군을 사드 배치 지역으로 발표한 뒤여서, "물리적 대응"을 공언했던 북한이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탄도미사일을 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노동미사일을 의도적으로 각도를 높여 쏘는 '고각 발사'를 해서 최대사거리의 절반인 600km 정도만 날리며 성주 뒤쪽 부산 등지를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