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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외환보유액 3천755억 달러로 사상 최대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9.05 09:53|수정 : 2016.09.05 09:53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 3천75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천754억6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40억8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보유액은 7월에 14억9천만 달러 늘어난 데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작년 6월 3천747억4천만 달러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유가증권 매매 차익이나 이자 수입 등 외환자산 운용수익이 늘었고 유로화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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