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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옥상에 불…시민 긴급 대피 소동

노유진 기자

입력 : 2016.09.02 07:23|수정 : 2016.09.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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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저녁 서울 강서구에 한 건물 옥상에 불이 나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하늘 위로 검은색 연기가 끊임없이 올라갑니다.

어제저녁 7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옥상을 다 태우고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사람들이 남아 있었지만, 불길이 번지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옥상에 있던 물건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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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차량 안에서 운전자를 꺼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승용차와 좌회전하던 차량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두 대의 운전자 40살 안 모 씨와 29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두 승용차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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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후 5시쯤에는 강원도 화천군의 한 계곡에서 등산객 4명이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3시간 만에 등산객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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