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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오바마-시진핑, 주말에 파리협정 공식 비준"

홍순준 기자

입력 : 2016.09.01 07:4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앞서 파리기후변화협정을 공식 비준한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복수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폴리티코에 G20 정상회의 기간인 오는 주말에 양국 정상이 파리협정을 공식 비준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의 정확한 파리협정 비준 발표 시점은 유동적이지만,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이 양자 회담을 하는 3일 이전이 될 수 있다고 한 관리는 전했습니다.

세계에서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양대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비준으로 파리협정이 구속력 있는 국제조약 단계로 효력을 발휘할 기회을 마련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퇴임을 4개월 앞둔 오바마 대통령은 기후변화 공동대응 노력을 임기 마지막 해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그는 지난해 공화당의 거센 비판과 반대 속에서 기후변화 대책을 국정의 핵심 어젠다로 삼고 관련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