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월간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기를 띤 영향입니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8월 서울 주택가격은 0.26%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월별 상승률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며 강남구의 주택 매매가격이 0.58%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어 둔촌 주공, 고덕 주공아파트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강동구가 0.39% 오르며 뒤를 이었고, 양천구가 0.36%, 동작구가 0.33%, 서초구가 0.3% 상승했습니다.
부산도 0.35% 올라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해운대구와 남천 삼익비치 등 정비사업이 진척을 보이면서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전국의 주택 가격도 0.07% 올라 지난달 0.04%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