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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최고 60mm 비…한낮에도 '쌀쌀'

입력 : 2016.08.31 07:59|수정 : 2016.08.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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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약하게 내리고 있지만, 비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여의도에는 초속 5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가로수의 잔가지들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출근길 공기도 더 차가워졌습니다.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층 두꺼워졌는데요, 긴소매에 겉옷까지 챙겨입고 나오신 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 보시면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강원 동해안엔 폭풍해일 주의보가, 전 해상엔 풍랑특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31일) 낮부터 밤사이에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집니다.

그 사이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가량이 되겠습니다.

날은 한층 더 쌀쌀하겠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19도, 철원 18도에 머무는 등 중부 지방은 평년보다 더 3도에서 최고 9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강한 바람이 계속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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