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라이언록이 일본 혼슈 북부에 상륙해 교통이 마비되고 수십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라이언록이 어제 오후 태평양에서 이와테 현으로 상륙했습니다.
라이언록은 순간최대풍속 초속 45m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대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태풍 상륙의 영향으로 이와테현 일부 지역에 시간당 80㎜의 비가 내리는 등 도호쿠 지역에서 국지적 폭우가 관측됐습니다.
도호쿠 지역 6개 현에서 강풍에 의한 전주 훼손과 전선 절단 등으로 인해 3만 5천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당국은 일대 주민 약 47만 명에 피난 지시 또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미야기현에서 70대 여성이 강풍 때문에 문에 손이 끼어 손가락이 절단된 것을 비롯해 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후쿠 지방, 홋카이도, 아키타현 등에서 신칸센 51편이 운행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약 2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일대 공항에서는 약 120평이 결항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