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7월 실업률이 3.0%로 떨어져 21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7월 실업률이 3.0%로 전달 3.1%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1%를 밑도는 것으로, 1995년 5월 3.0%를 기록한 뒤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한 2012년 12월 4.3%였던 일본의 실업률이 최근 이같이 하락 행진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아베노믹스의 효과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인구가 줄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야마다 히사시 일본종합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 하락은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서 생긴 현상"이라며 "아베노믹스 이후 고용된 100만 명도 저소득 비정규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일본 국민의 임금과 소득은 정체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