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큼 다가선 가을…서울 아침 17.8도 '선선'

가을이 성큼 다가서면서 아침저녁 공기가 무척 선선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7.8도, 춘천 16.3도로 어제보다도 조금 낮은데요, 낮에도 25도 안팎에 머물면서 선선하기 때문에 옷차림 가볍게 하셔도 되겠고요, 단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또 밤새 강원과 경북 곳곳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강원 동해안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이적의 오후에 모두 그치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종일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5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선선한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