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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화학 단지 전산시스템에 사이버공격"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6.08.28 23:30


이란 정부는 석유화학 단지를 겨냥한 외부의 사이버 공격이 시도됐다고 밝혔습니다.

잘릴리 이란 치안본부장은 "일부 석유화학 공장에 사이버 공격이 가해진 사실을 발견했다"며 "석유화학 단지를 제어하는 감시제어 데이터 수집시스템에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의 바이러스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러스가 발견된 석유화학 단지는 1∼2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잘릴리 본부장은 하지만 이번 사이버 공격이 7월과 지난달 초 석유화학 단지에서 잇따라 벌어진 화재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그동안 자국 내 주요 기간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있다고 의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