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국내선 여객기가 비행 도중 엔진고장을 일으켰지만 무사히 비상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비행 중 폭발음과 함께 동체와 날개 일부가 파손됐지만 조종사가 비상착륙을 하면서 100명이 넘는 승객과 승무원이 다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현지시각으로 어제 미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출발해 플로리다 주 올랜도로 가던 보잉 737 여객기로, 비행 도중 2개 엔진 가운데 하나가 파손되면서 비상 착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가 착륙하는 순간 승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대변인은 "승객 99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지만, 초기 보고 상으로는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기내에서 촬영된 사진상으로는 엔진의 일부분이 완전히 떨어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날개 아래 달린 기관 나셀이 크게 파손됐고 동체와 날개의 일부, 수평안정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