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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도 대선후보 자격으로 '국가 정보브리핑' 받아

입력 : 2016.08.28 05:44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27일(이하 현지시간) 국가정보국(DNI)으로부터 주요 정당 대선후보를 상대로 진행되는 국가 정보브리핑을 받았다.

CBS 방송 등 미국 언론은 클린턴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클린턴이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뉴욕 주 화이트플레인스에 있는 연방수사국(FBI) 사무실에서 DNI 관리들로부터 최신 외교·안보분야 정보를 청취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측근들은 클린턴이 배석자 없이 혼자 정보브리핑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클린턴은 국무장관으로 일하는 동안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정기적으로 정보기관으로부터 기밀정보를 청취했지만, 대선후보 자격으로 정보브리핑을 받은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정보기관들은 순조로운 대통령 직무 인수인계를 위해 주요정당 대선후보에게 정보브리핑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앞서 DNI는 지난 17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국가 정보브리핑을 진행했다.

트럼프는 뉴욕 시 맨해튼에 있는 FBI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받았고, 크리스 크리스티 뉴욕 주지사와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IA) 국장을 대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