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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에 노벨평화상을?"…타이완서 마잉주와 후보추천 재추진

장선이 기자

입력 : 2016.08.27 11:47


지난해 11월 66년 만의 양안 정상회담을 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전 타이완 총통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타이완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마 전 총통 재임 당시 국가정책을 조언해왔던 자문단은 '시진핑·마잉주 노벨평화상 수상 쟁취 준비위원회' 1차 회의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각계각층의 연대서명을 받아 오는 10월 말에 정식으로 노벨위원회에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계획입니다.

류성량 자문단 회장은 "시마회에서 두 지도자의 악수는 양안 평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지난 8년간의 평화적인 양안 교류는 아시아 평화의 기초가 됐던 만큼 노벨평화상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과 함께 중국이 대외적으로 강경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 주석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입니다다.

중국은 더욱이 201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민주화 운동가 류샤오보에 대한 탄압 문제로 노벨위원회와 관계가 껄끄러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지난 2월 1일 후보추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개인 228명, 단체 148곳 등 모두 376명이 이름을 올려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추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