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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물 뒤집어쓴 채 발견…차에 방치된 아기

입력 : 2016.08.27 07:46|수정 : 2016.08.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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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귀여운 아기가 싱크대 안에서 놀고 있습니다.

해맑게 웃고 있는데, 아기에게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이틀 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단속된 차 안을 보던 경찰이 깜짝 놀랐습니다.

뒷좌석에 온몸에 토사물을 뒤집어쓰고 있는 아기가 방치돼 있었던 겁니다.

아기를 씻길 곳이 마땅치 않았던 경찰은 경찰서 안에 있는 싱크대에서 아기를 씻겼고, 이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아기의 안타까운 사연이 SNS에 퍼지게 됐습니다.

아기는 현재 보호소로 옮겨졌는데, 아기를 위험에 빠뜨린 엄마는 징역 1년형 혹은 벌금 1천 달러에 처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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