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다음 달 4일과 5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보호무역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등 미국 대선 후보들이 보호무역 성향의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추진되는 것이어서 이 성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 경기 회복이 미진한 가운데 중국은 각국이 경제 분야에서 힘을 모아 경제와 무역투자를 증진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루 대변인은 "G20 정상회의가 생긴 이래로 보호무역주의 반대를 견지해왔는데 이는 역대 회의에서 강조해왔던 것"이라면서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G20 회원국이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고 공통된 입장을 견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