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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얀마에 1조 원대 엔 차관 제공 방침…중국 접근 견제

장선이 기자

입력 : 2016.08.26 13:56


▲ 아웅산 수치

일본 정부는 미얀마에 약 1천억 엔, 1조 1천93억 원의 엔 차관을 제공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다음 달 6∼8일 라오스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 기간 중 이런 계획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는 미얀마의 최대 도시인 양곤과 제2의 도시인 북부 만달레이를 연결하는 철도 개수와 양곤 시내 정수장 정비, 지방도로 정비 등에 사용하도록 자금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미얀마에 차관을 제공하는 것은 미얀마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미얀마의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은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수뇌부를 만났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은 수자원 보호와 에너지, 의료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